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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머시!

저는 네팔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동욱 선교사입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곳 탄센 선교 병원에 들어와서 외과과장을 맡아서 일을 시작한지도 9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단기 외과의사(최소 1개월 이상)들이 와서 사역을 하였지만, 불행히도 저희나라국적의 의사는 초단기팀을 제외하고는 없네요.

Anyway, 저희병원은 대수술만 일년에 5,000건을 담당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있는 병원입니다. 외과팀에는 선교사자격으로 외과의사로는 저혼자 일하고 있고, 네팔인 비뇨기과 의사 Dr. Chura, 그리고 네팔인 정형외과 의사 Dr. Pradip과 Dr. Dipak 이렇게 장기로 일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다음 달(4월)부터는 정형외과에 Dr. Pradip이 카트만두로 떠나고, Dr Dipak 혼자서 저희 정형외과를 감당해야 합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여러나라에서 단기 사역자들이 와서 4-6주간씩 릴레이 사역을 하였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없는 상태입니다.

혹시 주위에 장,단기로 선교지를 찾고 계시는 정형외과 선생님이 계시면, 저 김동욱 선교사나 양승봉 선교사님께 연락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탄센에서 동욱 드림.